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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지하철요금 할인받는 카드쓰니 ‘참 좋네’

입력 : 2011-10-05 09:06:40 수정 : 2011-10-05 09: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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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특화카드 인기 날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교통비를 줄이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다고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서민들의 대중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려고 카드사들이 내놓은 대중교통 특화 카드를 쓰면 교통비 결제 때마다 할인을 받거나 포인트를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늘어나는 대중교통비가 부담되는 서민을 위해 카드사들이 출시한 대중교통 특화 카드들.
먼저 현대카드의 ‘메트로 카드’는 전월 결제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원까지 대중교통비를 할인해준다. 한번 탈 때마다 주중에는 건당 100원, 주말과 공휴일에는 200원씩 각각 깎아준다. 시내버스나 지하철은 물론 기차 또는 고속버스를 이용할 때나 택시를 타고 결제하면 별도로 5%(월 5000원 한도)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 카드사의 ‘M3’는 버스, 지하철, 택시 이용 결제액에 대해 전월 실적이나 포인트 적립 한도와 상관없이 요금의 6%를 포인트로 쌓아준다. 현대카드의 다른 상품인 ‘M’, ‘M2’, ‘R3’, ‘T3’ 등도 결제액의 3%를 적립해준다.

신한카드의 ‘에스모어 생활의 지혜 카드’는 후불 교통카드로 제격이다. 결제한 금액을 전월 실적에 따라 5%까지 포인트(1포인트=1원)로 돌려준다. 전월 실적이 50만원 미만이면 1%, 50만∼100만원 2%, 100만∼150만원 3.5%, 150만원 이상이면 5%가 쌓인다. 포인트 적립 한도는 월 10만원.

하나SK카드의 대중교통 특화 카드로는 ‘해피오토 프리미엄 카드’가 있다. 전월 카드 사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5000원 한도로 대중교통비를 7% 깎아준다.

이 카드사에서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은 뒤 결제 서비스인 ‘티-캐시’를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5% 더 할인받는다.

삼성카드는 ‘아멕스 블루’를 통해 대중교통 결제요금의 일부를 ‘캐시백’ 형태로 돌려준다. 택시 요금을 결제하면 금액의 2%를 현금으로 되돌려준다. 대중교통비는 1%. 단 월 20만원 이상 쓴 고객만 해당된다.

롯데카드는 ‘DC 스마트 카드’를 통해 대중교통비를 매월 2만원 한도로 10%까지 깎아준다. 전월 카드 이용금액이 30만∼50만원이면 5%, 50만원 이상이면 10%를 각각 할인해준다.

KB국민카드의 ‘굿데이 카드’를 이용하면 월 5000원까지 요금이 할인된다. 연간 카드 사용실적이 1800만원을 넘으면 7만원, 2400만원 이상이면 10만원을 각각 현금으로 돌려준다.

택시를 자주 이용한다면 우리카드의 ‘티아라 카드’를 통해 절약할 수 있다. 이 카드로 택시비를 결제하면 요금의 10%가 할인된다. 할인 횟수는 매달 3번으로 제한된다. 할인금액 역시 5000∼7000원으로 한도가 정해져 있다.

정아람 기자 arb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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