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대중교통비가 부담되는 서민을 위해 카드사들이 출시한 대중교통 특화 카드들. |
신한카드의 ‘에스모어 생활의 지혜 카드’는 후불 교통카드로 제격이다. 결제한 금액을 전월 실적에 따라 5%까지 포인트(1포인트=1원)로 돌려준다. 전월 실적이 50만원 미만이면 1%, 50만∼100만원 2%, 100만∼150만원 3.5%, 150만원 이상이면 5%가 쌓인다. 포인트 적립 한도는 월 10만원.
하나SK카드의 대중교통 특화 카드로는 ‘해피오토 프리미엄 카드’가 있다. 전월 카드 사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5000원 한도로 대중교통비를 7% 깎아준다.
이 카드사에서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은 뒤 결제 서비스인 ‘티-캐시’를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5% 더 할인받는다.
롯데카드는 ‘DC 스마트 카드’를 통해 대중교통비를 매월 2만원 한도로 10%까지 깎아준다. 전월 카드 이용금액이 30만∼50만원이면 5%, 50만원 이상이면 10%를 각각 할인해준다.
KB국민카드의 ‘굿데이 카드’를 이용하면 월 5000원까지 요금이 할인된다. 연간 카드 사용실적이 1800만원을 넘으면 7만원, 2400만원 이상이면 10만원을 각각 현금으로 돌려준다.
택시를 자주 이용한다면 우리카드의 ‘티아라 카드’를 통해 절약할 수 있다. 이 카드로 택시비를 결제하면 요금의 10%가 할인된다. 할인 횟수는 매달 3번으로 제한된다. 할인금액 역시 5000∼7000원으로 한도가 정해져 있다.
정아람 기자 arb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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