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그린존)으로 한정됐던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 지정 가능 지역이 백화점 등으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는 14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어린이식생활법)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가 활발한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에도 일정한 구역 또는 판매소를 정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팔고 고열량 저영양 정크푸드를 판매하지 않으면 ‘우수판매 업소’로 지정을 허용한다.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에 있는 조리·판매 업소의 위생 및 안전한 식품 진열과 판매를 계도하는 전담관리원을 지정·운영하는 데 드는 경비를 국고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병무청, 21일까지 2012년도 입영 카투사 2100명 모집
병무청은 15일부터 21일까지 내년에 입영할 주한미군부대 한국군지원단(카투사)을 홈페이지(www.mma.go.kr)에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모두 2100명으로, 내년 1월부터 매달 175명을 선발하며 지원자는 자신이 희망하는 달을 선택해 입영할 수 있다.
중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1983∼1993년생 가운데 신체등위 1∼3급인 현역입영 대상자가 지원할 수 있다. 지원 횟수가 한 번으로 제한되기에 지난해까지 지원한 경력이 있는 사람은 지원할 수 없다.
카투사 경쟁률은 2008년 4.6대 1, 2009년 5.4대 1, 2010년 7.4대 1로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백두대간서 매·수달 등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14종 발견
국립환경과학원은 2010년 백두대간보호지역 생태계 조사에서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14종을 포함해 모두 1369종의 동식물을 발견했다고 14일 밝혔다. 설악 1권역(향로봉∼대간령, 점봉산∼조침령)에서 구렁이·매·한계령풀·둑중개 등 멸종위기 11종이, 설악 2권역(조침령∼진고개)에서 수달·참매·까막딱다구리가 서식하는 것이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백두대간 전체구간(684㎞) 중 고성 향로봉∼평창군 진고개 구간(119㎞)에 대해 다양한 자연환경 현황과 생물상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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