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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모로부터 성폭행 당했다?…'애나사건' 진실에 초미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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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모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하는 '애나 사건'의 진실을 두고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친딸 애나(ANNA)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철호(가명)-이경숙(가명) 씨 부부의 사건을 다뤘다.  

사건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김은정(가명·미국명 애나)은 2005년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그런데 2009년 은정 양은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엄마, 나 성적으로 깨끗해"라는 뜻밖의 말을 꺼냈다. 은정 양이 머물던 홈스테이 가정의 케이넌 부부는 애나가 우울증 증세를 보였고, 친부모와 통화한 뒤 악화된 것 같으니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케이넌 부부는 김 양이 자신의 입으로 친부모에게 성폭행당해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 양의 말을 빌려 초등학교 6학년 때 임신했는데 아버지가 배를 때려 유산시켰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2008년 한국에 왔을 때도 임신과 유산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은정 양의 친부모는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거짓말 탐지기 조사에서 진실 반응이 나왔다. 

제작진을 만난 김 양은 "옛날 모습은 사랑받고 싶어 부모님이 원하는대로 들어준 것"이라며 "아빠와 성적인 관계가 있어 엄마가 미국에 가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김양의 아버지 김씨는 기독교 대안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며 교장으로 일하고 있다. 어머니 이씨는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김 양의 유학을 도운 영어교사 스테파니 윤은 김양이 친구 아빠로부터 성희롱을 받았으나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스트레스를 겪었다고 밝혔다. 대안학교 교장의 딸이라는 사실도 김양에게 압박감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신과 전문의는 김 양 현재 미국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로 미루어 한국에서의 경험이 더 큰 트라우마로 작용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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