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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50%·여성 20% "파트너 살찌면 버리겠다"

입력 : 2011-07-27 15:07:49 수정 : 2011-07-27 15: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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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이 여성들보다 파트너의 체형에 더 많이 신경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남성들은 가족의 가치를 여성들보다 더 높게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코스모폴리탄닷컴과 함께 7만 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애스크멘(AskMen)의 제임스 바실 편집장은 절반에 가까운 남성들은 파트너가 살이 찔 경우 파트너를 버리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반면 파트너가 살이 찌면 버리겠다고 답한 여성의 비율은 20%에 불과했다.

남성들의 3분의 2는 또 파트너의 친구들에 대해 환상을 갖고 있었다. 파트너의 친구에 환상을 갖는 여성의 3분의 1에 그쳤다.

여성들은 18%만이 파트너가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었기를 희망했지만 남성들은 51%가 이를 원했다.

하지만 남성들은 가족을 최우선 가치로 여긴다는 응답이 39%로 여성들은 압도했다. 여성들은 43%가 아름다운 집을 최우선 가치로 꼽아 남성들과 대조를 보였다. 남성 가운데 아름다운 집을 최우선 가치로 꼽은 비율은 6%에 불과했다.

여성들의 25%는 파트너의 성공을 신분의 최우선 상징으로 꼽았다.

성관계를 가진 상대의 수에 대해서는 남성의 50%가 파트너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여성은 35%가 파트너를 속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남녀 간에 유일하게 의견이 일치된 것은 아직 개발 중인 남성용 피임약의 사용에 대한 것이었다. 여성들의 절반 이상은 남성이 남성용 피임약을 복용하길 원했으며 남성들의 3분의 2 이상이 남성용 피임약을 복용하는데 동의했다.

데이트 비용 부담과 관련해서는 여성들의 38%는 남녀가 공동 부담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33%는 남자가 전적으로 부담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남성들의 59%는 데이트 비용 부담은 전적으로 남성들의 몫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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