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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선생님'…팬티차림 황당 훈계

입력 : 2011-07-08 16:43:15 수정 : 2011-07-08 16: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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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도중 분실사건 발생하자“정직해야” 40대 초등학교 여교사가 팬티 차림으로 교실에서 학생들을 꾸짖은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7일 울산 모 초등학교 학부모들에 따르면 6학년 담임인 여교사 A씨는 지난 5일 실과 과목의 수행평가로 물물교환 체험 수업을 진행하던 중 한 어린이가 휴대전화 고리와 인형을 잃어버리자 수업을 중단한 채 학급 학생을 모아놓고 타이르기 시작했다. 

휴대전화 고리는 찾았으나 이를 가져간 어린이가 나타나지 않자 A교사는 팬티만 남긴 채 옷을 다 벗은 다음 2, 3분 동안 “다른 사람의 물건을 가져가는 것은 나쁜 짓이다. 깨끗하고 정직해야 한다”고 훈계했다. 

당시 교실엔 남녀 학생 30여명이 있었다. A교사는 훈계가 끝난 뒤 곧바로 옷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유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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