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더 타임스 오브 인디아' 등 현지 신문들에 따르면 콜카타의 'B C 로이 메모리얼' 병원에서 전날 오전 7시30분께 태어난 지 하루 밖에 안된 유아가 숨지고 이어 40분 뒤에는 9개월된 유아가 사망하는 등 유아 17명이 36시간 동안 줄줄이 사망했다.
이 병원에선 지난주부터 사망한 유아는 40명에 달했다.
이번에 숨진 생후 9개월 유아의 부모는 아들을 지난 29일 밤 11시30분께 병원에 입원시켰는데 의료진의 부주의로 사망했다며 울부짖었다.
그러나 병원 관계자는 사망한 유아들이 조산아이며 패혈증을 앓거나 체중이 정상보다 덜 나가는 상태였다면서 부주의로 말미암은 사망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웨스트벵갈의 마마타 바네르지 주총리는 "매우 슬픈 일이 일어났다"면서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분노를 삭이지 못한 부모와 친척 등 400여명은 29일 병원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고 나중엔 곤봉을 휘두르는 경찰과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병원은 보통 어린이 환자 360명을 수용하지만 과다수용하는 경우가 많아 많은 유아와 어린이가 병상 부족 탓에 바닥에 잠을 자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에선 5년 전에도 어린이 10명이 집단 사망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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