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10대 청소년이 아이패드를 사기 위해 자신의 신장을 판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중국 안후이(安徽)성에 사는 올해 17세의 정모군은 인터넷에서 장기 매매 중개업자와 접촉해 지난 4월 28일 이 중개업자와 함께 후난(湖南)성 춘저우(春州)의 한 병원으로 가서 오른쪽 신장 적출 수술을 받았다고 서부망(西部網) 등 중국 매체들이 3일 보도했다.
올해 고등학교 1학년생인 정군은 “아이패드(iPad2)를 사고 싶었는데 돈이 없었다”면서 “인터넷에서 신장을 팔면 2만위안(약 332만원)을 받을 수 있다는 신장매매 중개인의 글을 봤다”고 말했다. 그는 신장 적출 수술 후 3일 뒤 퇴원했으며 중개인으로부터 2만2000위안을 받았다.
베이징=주춘렬 특파원 clj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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