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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우크라이나 무슬림 소녀, 미인대회 참가했다가 투석형 처해져 사망

입력 : 2011-05-31 11:45:56 수정 : 2011-05-31 11: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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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한 19살 먹은 무슬림 소녀가 이슬람 율법을 어기고 미인대회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3명의 무슬림 청년들에게 납치돼 돌에 맞아 사망한 뒤 암매장되는 처참한 사건이 일어났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30일 보도했다.

카트야 코렌(19)이라는 이 소녀는 크리미아 지방의 자신의 집에서 실종된 지 1주일만에 돌에 맞아 죽어 암매장된 시체로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3명의 무슬림 청년들을 코렌을 납치, 살해한 혐의로 체포했다.

그녀의 친구들은 코렌이 유행하는 옷을 입는 것을 즐겼으며 미인대회에 참가해 7위를 차지했었다고 전했다.

코렌은 실종 1주일만에 온몸을 돌에 맞은 처참한 모습으로 집 인근 숲 속에 암매장된 채 발견됐다.

경찰에 체포된 3명의 청년들은 코렌을 살해한 것이 이슬람의 샤리아 율법에 따른 정단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3명의 청년 가운데 한 명인 비할 가지프(16)는 "코렌이 미인대회에 참가한 것은 샤리아 율법을 어긴 것으로 이슬람에 위배된다. 그녀를 죽인데 대해 조금도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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