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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요원, 압수한 페라리 몰래 탔다 박살…책임은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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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이 범죄조사 차원에서 압수해 보관 중이던 페라리 차량을 몰래 운전하다 사고를 내 논란이 되고 있다.

페데릭 킹스턴 FBI요원은 지난 2009년 5월 이 차량을 몰고나가 운전하던 중 나무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고, 차량은 복구가 불가능할만큼 크게 파손됐다. 사고난 차량은 페라리 'F50'으로 미국에 단 50대밖에 없는 희귀모델인데다 차 값만 75만 달러(8억 3700만원)에 이른다. 

FBI요원이 함부로 압수물품을 손댄 것에 대한 비난이 뜨거운 가운데 보상 책임을 두고도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애초 이 페라리 F50은 지난 2003년 9월 로즈몬트에 사는 딜러가 소유했지만 하룻밤 사이에 차량이 사라지는 피해를 입었다. 차량보험에 가입돼 있던 딜러는 차량보험에 가입돼 있어 보상을 받았고, 자연스레 차량의 페라리의 소유권은 보험사로 넘어갔다. 

5년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페라리는 5년만에 FBI에 의해 발견됐다. 켄터키 주에서 발생한 다른 사건을 조사 중이던 FBI가 우연히 이 페라리를 발견한 것이다. 

보험사는 이번 차량사고에 대해 "압수물품을 임의로 이용해 사고를 냈다"며 FBI를 상대로 보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FBI는 "공무 수행 중 벌어진 일"이라고 이를 거부하고 있다. 

/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 출처=Carsc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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