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단독] 몹쓸자식… 거동 불편 노모 밀쳐 숨지게 해

입력 : 수정 :

인쇄 메일 url 공유 - +

“대변 냄새 나는데 왜 말 안하냐” 거동 불편 노모 밀쳐 숨지게 해 서울 광진경찰서는 9일 신모(51)씨를 존속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5일 오후 2시쯤 광진구 자양동 자택에서 어머니 임모(79)씨가 기저귀에 대변을 본 사실을 알리지 않자 “냄새 나는데 왜 말을 안 하느냐”며 어머니를 밀치고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충격으로 임씨는 의식을 잃었고, 신씨는 어머니를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하지만 병원 측이 ‘뇌출혈이어서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리자 신씨는 오후 6시쯤 퇴원수속을 밟은 뒤 어머니를 집으로 데려갔다. 이어 다음날 오후 6시쯤 숨진 어머니 장례를 다른 병원에서 치르려다가 사망진단서에 외인사라고 나온 것을 수상하게 여긴 병원 측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 결과 임씨는 3년 전 위암 수술을 받은 뒤 거동이 불편해 기저귀를 찬 채 생활해 왔으며, 신씨는 이혼한 뒤 홀로 임씨를 부양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김유나 기자 yoo@segye.com

오피니언

포토

[포토] 박진영-김민주 '선남선녀 커플'
  • [포토] 박진영-김민주 '선남선녀 커플'
  • 해외 패션쇼 떠나는 한소희
  • 초아, 확 달라진 비주얼
  • 초코 윤지 '상큼 발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