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단파라디오 열린북한방송은 9일 평양시 고위급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후계자 김정은의 지시로 작년 12월 시작되었던 1차 마약 검열 중간총화 과정에서 평양시와 평성시 20여명, 함경남도 함흥시 10여명, 함경북도 7명, 양강도 5명 등 전국에서 50여명이 1월 말에 처형되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북한 사회가 마약에 중독돼 있음을 알게 된 김정은이 격노해 내린 것으로, 총살 대상은 고위 당 간부와 군 간부, 부유층, 일반 군인 등 다양한 계층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에도 마약문제가 지속되자 지난 1일 “마약이 뿌리 뽑힐 때까지 강도 높은 검열을 계속하고, 심한 경우에는 공개 총살하라”는 2차 지시가 내려졌다.
소식통은 지난해 12월 군부의 마약 중독이 심하다는 소문이 나면서 군부에 대한 마약검열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평양 시내 군인들에 대한 검열 이후 고위급 당 간부들과 상류층, 군부와 보위사령부 요원들도 마약을 복용한 사실이 적발됐다.
조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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