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따르면 영국에서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40세의 아눈리타라는 인도 여성이 지난 2월 아메다바드의 바비시 불임센터에서 5년전 사망한 남편의 냉동 정액으로 시험관 시술을 한 끝에 임신 확정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지난 2009년 이 센터에서 처음 시술을 받았지만 실패했고 이전에도 영국과 터키, 뭄바이 등 3곳에서 시험관 아기 임신을 시도했으나 모두 무산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사망한 남편이 남긴 냉동 정액 샘플이 총 5개뿐이었기 때문에 이 여성은 이번에도 실패할 경우 절망에 빠질 뻔 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이 여성의 이탈리아인 남편은 지난 2006년 혈액암으로 사망했으며 사망 전 병원측의 권유로 화학치료를 시작하기에 앞서 정액을 냉동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 측은 "죽은 남편의 정액을 들고 찾아 온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샘플이 귀했기 때문에 조심스러웠으며 처음 시도에 실패했던 터라 아눈리타는 이번에 임신 확인 테스트조차 두려워했다"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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