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서종표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매몰지역 인근부대 지하수 급수원 오염우려 현황’에 따르면, 매몰지역의 500m 이내에 있는 군부대 지하수 급수원은 총 46곳이었다.
이 가운데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에 있는 매몰지는 인근 500m 이내에 군부대 급수원이 6곳이나 분포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길명리의 매몰지와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의 매몰지에는 급수원이 각각 4곳, 3곳이 500m 안쪽에 자리 잡고 있어 오염 대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 의원은 “많은 장병이 집단적으로 생활하는 군부대의 특성상 급수원 오염은 자칫 심각한 전투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군 당국의 철저한 예방을 주문했다.
김형구 기자 julyend@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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