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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파문' 김성민, 구치소서 자필 편지 보내

입력 : 2010-12-24 12:30:25 수정 : 2010-12-24 12: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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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마약 혐의로 구속 수감된 배우 김성민이 자필 편지로 사죄의 뜻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 김성민이 구치소에서 직접 쓴 편지를 입수해 공개했다.

김성민은 편지에서 "내가 이곳을 나가는 것과 안 나가는 것에는 큰 차이가 없다"며 "하얀 옷에 먹물 한 방울을 쏟는 것과 한 컵을 쏟는 것은 같은 결과다"라고 말했다.

이어 "호기심으로 경험해 본 사람들에게 좋은 예로 남고 싶다"며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검찰에 따르면 김성민은 2008년 4월과 9월, 올해 9월11일부터 22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히로뽕을 주사하고 올해 5월과 9월 세 차례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지난 4일 구속 수감됐다. 해외에서 돌아올 때 여행용 가방과 속옷에 숨겨 공항 검색대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한편, 검찰은 김성민과 전창걸에 이어 마약 파문에 연루된 연예인이 더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수사중이다.

/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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