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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도박빚으로 억류라뇨"…필리핀서 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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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는 잠깐 들른 것 뿐…뎅기병으로 계속 병원에"

 

현재 필리핀 세부에 머물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이 직접 입을 열었다.

9일 오전 신정환은 자신의 팬카페에 '세부에서...'라는 제목의 글과 병원에 입원 중인 사진을 함께 올렸다. 병원에 입원 중인 자신의 근황과 함께 원정 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부분에 대한 억울함을 전했다.

신정환은 "여러분 어떤 말부터 꺼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이 받은 슬픔과 걱정이 얼마나 컸을 지를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라며 "저 또한 충격으로 이제야 몸을 추스리고 제 소신을 알려드리고자 몇 자 적어 봅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렇게 잠을 푹 자 보는 게 얼마만인지 기억조차 나질 않네요. 약 기운 때문인지 고열 때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병실에 누워 하루에 15시간씩은 자는 듯합니다. 세부까지 와서 며칠 째 병원에 누워만 있으니 좀 안타까운 생각도 듭니다"라며 "고열로 인해 며칠 동안 의식이 없어 방송을 못하게 되었다는 것이 이해 안되고 무책임하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있는 그대로를 여러분께 알려 드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신정환은 원정 도박설에 대해서 "도착해서 며칠 일행들과 카지노에 들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관광 목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있는 곳에서 있었고 그 후에 여행 중 뎅기병에 걸려 병원에서 계속 지내왔습니다"라며 "의식이 돌아와서 지인들의 이야기에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만큼 크게 부풀린 한국의 뉴스를 듣고 충격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습니다"라고 토로했다.

신정환은 지난달 26일 매니저에게 '휴가를 가겠다'며 홀로 필리핀 세부 행 비행기에 올랐고 5일 방송 스케쥴에 맞춰 귀국하기로 했으나 연락이 두절됐다.

'잠적설'이 떠돌던 가운데 인터넷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필리핀 카지오에서 신정환을 봤다"는 목격담이 속출했고 이내 "도박으로 3억을 잃어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는 등의 루머가 확산됐다.

신정환은 글에서 "사람은 죄가 있다면 사법기관에서 법으로 다스릴 것"이라며 "하지만 마치 제가 이미 범법자가 되어 한국도 돌아가지 못하고 숨어 다니는 사람으로 만들었다는 것은 절대 납득하기 힘든 상황이네요"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8일 외교부에 따르면 신정환은 뎅기열에 걸려 필리핀 세부 병원에 입원 중이며 병이 낫는대로 귀국할 예정이다.

/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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