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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아이돌' 하수빈, 16년 만에 3집으로 컴백

입력 : 2010-08-23 16:35:07 수정 : 2010-08-23 16: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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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아이돌 스타 하수빈(37·사진)이 16년 만에 컴백한다.

프로듀서, 해외건축디자인, 조형장식미술에 이어 의류전문 경영인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그가 오는 10월 정규 3집 앨범을 들고 방송무대로 복귀한다.

하수빈은 1992년 ‘리사 인 러브’로 19세때 데뷔해 노래하는 요정, 청순가련형의 대명사로 부각하면서 요즘 10대 아이돌 스타의 전형을 알린 뮤지션이다.

하수빈은 당시 뉴키즈온더블락과 함께 미주와 아시아지역에서 인기몰이를 하던 미국 팝 싱어송라이터 토미페이지에게 곡을 받고 ‘리사’라는 이름을 선물 받는 등 가요계에 혜성같이 등장하며 화려한 데뷔를 알렸다. 

그는 3년간 정규앨범, 드라마 OST 등으로 활동하다가 돌연 모습을 감추고 새로운 분야인 미술, 건축 디자인 등의 예술 세계로 빠져 들었다. 

그는 꿈, 건축, 자연이 하나가 되는 무한 공간을 디자인하고 싶었고 그것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세계 속에 표현하고 싶었다고 회고하고 있다.

2003년 설립한 그의 레이블  ‘라스텔라’에서는 뮤지션을 양성하고 교육해 왔으며  제작되는 모든 앨범의 생산과 제작 에이전시를 도맡아왔다.

이 외에도 KBS ‘미안하다 사랑한다’ OST, SBS ‘매직’ OST 등 드라마 OST 음반 듀로듀서로도 활동해왔다. 

하수빈은 “좋은 뮤지션과 좋은 음악이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속에서 불리어지고 사랑받을 수 있는 형상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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