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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자살 예고 문자' 보내고 아파트서 투신

입력 : 2010-08-23 14:30:30 수정 : 2010-08-23 14: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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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3시30분쯤 부산 사하구 모 아파트 23층에서 이모(17·고1)양이 바닥으로 뛰어내려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비원은 “툭하며 뭔가 떨어지는 소리가 나 확인해 보니 여성이 화단 주변 바닥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양은 투신 직전 친구들에게 자살을 예고하는 휴대전화 문자를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3층 복도에 이양의 신발과 가방이 놓여있고 학교 생활을 비관하는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투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 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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