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한 상태에서 더운 공기가 남서쪽에서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최근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불볕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의 8월 상순 최저기온이 1973년 이후 세 번째로 높았다”면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낮기온이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낮기온 33도를 기록한 서울 지역에 올 들어 첫 폭염주의보를 내렸다”고 말했다.
한편 무더위에 따른 냉방수요가 최대 전력수요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식경제부와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전력수요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6989만㎾로 올 1월 13일(6896만㎾)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천종·유태영 기자 skyle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한국 부자의 기준](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4/128/20251214508711.jpg
)
![[특파원리포트] 中 공룡 유통사들 유럽 공습](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4/128/20251214508707.jpg
)
![[김정식칼럼] 토지거래허가제의 득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4/128/20251214508692.jpg
)
![[심호섭의전쟁이야기] 북베트남은 어떻게 승리했을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4/128/20251214508699.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