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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폭염주의보

입력 : 2010-08-21 01:54:17 수정 : 2010-08-21 01: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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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33도…주말도 '불볕' 처서(23일)를 사흘 앞둔 20일 서울 지역에 올여름 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전국에서 무더위가 이어졌다.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는 주말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어린이나 노약자의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한 상태에서 더운 공기가 남서쪽에서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최근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불볕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의 8월 상순 최저기온이 1973년 이후 세 번째로 높았다”면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낮기온이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낮기온 33도를 기록한 서울 지역에 올 들어 첫 폭염주의보를 내렸다”고 말했다.

한편 무더위에 따른 냉방수요가 최대 전력수요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식경제부와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전력수요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6989만㎾로 올 1월 13일(6896만㎾)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천종·유태영 기자 sk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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