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부부는 이날 결혼식 직후 이메일 성명을 통해 “오늘 우리는 자부심과 말할 수 없는 감동으로 첼시와 마크의 아름다운 결혼식을 지켜봤다”며 “두 사람의 첫 출발을 위해 이보다 더 좋은 날은 없을 것이며 마크가 우리 가족으로 들어오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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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 클린턴과 마크 메즈빈스키가 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
식장에 초대된 사람은 대부분 신랑과 신부의 스탠퍼드대 동문 친구인 것으로 알려졌다. 풍문으로 돌았던 오프라 윈프리, 바버라 스트라이샌드, 스티븐 스필버그, 존 메이저 전 영국 총리 등 명사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식장 주변에는 뉴욕주 경찰과 라인벡 경찰, 정장 차림의 경호원이 도처에 깔려 불청객의 접근을 차단했다. 안전을 위해 미 연방항공국(FAA)은 결혼식 장소인 애스터 코트 저택 상공의 고도 610m 이하의 비행을 금지했다.
클린턴 부부는 그동안 딸 첼시가 공공에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꺼려왔고 이번 결혼식도 비밀리에 치르기 위해 식장을 뉴욕주의 한 외딴 마을로 잡았집만 극성스런 파파라치의 취재망을 피할 수는 없었다. 식장 주변에는 인근 주민들과 취재진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취재 인파가 몰려 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결혼식 비용은 식장 꾸미기와 경비원 고용, 음식값 등으로 약 60억원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는 확인되지 않은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두 사람은 앞으로 뉴욕 메디슨 스퀘어 파크가 내려다 보이는 로어 핍스 에브뉴의 방 3개짜리 아파트에 거주할 예정이다.
안석호 기자 sok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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