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고무 보온성 탁월 겨울에도 OK
핫팬츠와 연출땐 롱다리 효과 ‘톡톡’ 비 오는 날에나 신던 밋밋한 장화가 레인부츠라는 이름의 패션아이콘이 돼 돌아왔다.
한층 멋스러워진 레인부츠는 이제 우기뿐 아니라 사시사철 활용하는 멋쟁이들의 시즌리스 아이템으로 거듭났다. 짧은 핫팬츠나 짧은 길이의 점프 슈트와 연출할 경우 다리를 길게 보이게 하는 효과와 함께 비 오는 날에도 발랄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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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롯데백화점 서울 소공동 본점 아웃도어 매장을 찾은 여성 고객들이 레인부츠를 고르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이글 레인부츠는 100% 천연 고무를 사용해 친환경적으로 만들어지며, 프랑스 현지 공장에서 최소 24개월의 훈련 과정을 거친 전문 고무 장화 장인들에 의해 모두 수작업(HAND-MADE)으로만 제조되고 있다.
특히 천연고무 가공으로 추운 날씨에도 경화되지 않고 유연성이 유지되며 방수성, 투습성, 보온성이 좋아 4계절 내내 착용할 수 있어 일상 생활에서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는 멀티 아이템이다. 특히 베스트셀러 제품인 ‘샹떼벨 부츠(Chantebelle Boots)’는 고급스러운 컬러인 블랙과 브라운, 바이올렛부터 상큼하게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라이트 블루, 핑크, 마린까지 다양한 스타일과 컬러로 폭넓은 층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LG패션은 150년 전통의 영국 클래식 부츠 ‘헌터’를 독점 수입, 판매한다. 1859년 론칭한 헌터 부츠는 천연고무 수공예 기법을 통해 만드는 클래식 레인 부츠다. 1977년 영국 왕실로부터 로열 워런트(Royal Warrant)를 받고 30년 넘게 납품하고 있으며, 할리우드 스타들이 착용한 파파라치 컷이 소개되면서 국내 패셔니스타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금강제화의 에스쁘렌도(Esprendor)는 콘셉트별 기능이 돋보이는 레인부츠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기존의 레인부츠가 대부분 낮은 굽으로 출시되는 점을 감안해, 미끄러운 빗길에도 안정감 있는 힐과 웨지 스타일의 레인부츠를 출시해 여성들의 키와 스타일까지 세심하게 고려했다. 은은하게 펄처리된 외피에 고급스러운 퀼트 디테일의 웨지 타입은 6㎝굽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착화감이 편안하다.
크록스는 여성용 레인부츠 ‘크록밴드 존트’를 출시했다. 특수 재질의 크로슬라이트(밀폐기포 합성수지) 소재를 사용해 만들어진 ‘크록밴드 존트’는 견고한 방수 기능뿐 아니라 향균 작용 및 발 냄새를 예방하고 미끄럼 방지기능까지 갖췄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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