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중부 도시 홀론에 있는 한킨 가의 주민들은 지난 8일 새벽 5시께 한 아파트에서 들려오는 소음에 잠을 깼다.
아파트에 거주하는 젊은 부부가 내는 요란한 신음에 화가 난 주민은 경찰에 신고했고, 곧 4명의 경찰관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경찰은 `당신들은 성관계를 할 때 소리를 내지 않느냐'며 따지는 부부에게 100달러 상당의 벌금을 부과했다.
하지만, 이 부부는 계단을 따라 쫓아내려 오며 벌금 부과에 항의했고, 이에 경찰관들은 신분증을 제시해달라고 요구했다. 경찰은 이 부부가 신분증 제시를 거부하자 곧바로 수갑을 채운 뒤 순찰차에 태워 경찰서로 연행했다.
홀론 경찰서 측은 "그 부부는 마을을 소란스럽게 만들었다는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욕설을 퍼붓고 소리를 지른데다 신분증 제시를 거부한 혐의로 체포됐었다"며 "하지만 우리는 두 부부를 조사 후 석방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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