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도 '피겨여왕' 김연아 앞에서는 맥을 못췄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에서 비가 출연한 코너 '라디오스타'가 김연아가 출연한 '무릎팍도사'에 밀려 겨우 '5분'이 방송된 것.
이날 '황금어장'은 김연아와 비의 출연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결국 김연아의 방송분이 길게 편집되면서 비는 잠깐 얼굴을 비추는 데서 끝나야했다.
지난해 '라디오스타'는 비가 출연한 '황금어장'에 밀려 5분 방송된 일이 있는 만큼 비는 '역굴욕'을 당한 셈이다.
여기에 MC들은 "우리가 김연아 녹화하는 곳으로 가면 안되나", "비는 그냥 셀프카메라를 찍으라"라고 말해 더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연아와 비의 출연 분은 2부로 나누어 방송되기 때문에 다음주 방송을 기약할 수 밖에 없는 상황.
한편 김연아와 비의 출연으로 '황금어장'의 시청률은 지난주 대비 무려 약 10% 올라 24.3%(TNS 집계)을 기록했다.
/ 세계닷컴 뉴스팀 new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