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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찰 실수로 7세 소녀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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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택 수색 중 ‘참극’… 경찰 “부모에 할 말 없다” 사과 미국에서 한밤중에 가택수색을 하던 경찰특공대원이 곤히 잠을 자던 7세 흑인 여자 어린이를 사살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 미국 CNN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경찰국의 경찰특공대(SRT·특수대응팀)는 16일 0시40분(현지시각) 살인사건 용의자를 체포하기 위해 한 가정집을 포위한 뒤 급습했다.

완전무장한 경찰관들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라서 저항하는 중년 여성(46)과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옆에서 잠을 자고 있던 중년 여성의 7세 손녀 아이야나 존스가 경찰관의 총기에서 발사된 총탄에 맞는 참극이 벌어졌다. 소녀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절명했다.

디트로이트 경찰국의 랠프 고드비 국장보는 이번 사건에 대해 “모든 부모에게 악몽이면서 모든 경찰관에게도 악몽”이라며 “뭐라고 할 말이 없다”고 깊은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숨진 소녀의 아버지 찰스 존스는 “경찰이 집을 오인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찰관들은 내 딸이 자고 있을 때 총을 쏘고 섬광탄을 던지며 들어온 뒤 내 딸을 사살했다”고 말했다.

반면 경찰 측은 성명에서 살인사건 용의자를 해당 가정집에서 발견해 체포했다고 반박했다.

김청중 기자 c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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