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형 헬기 개발 등 대응책 부심 북한이 특수전병력 5만여명을 휴전선 인근 최전방에 배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군 당국이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군은 북한 특수부대의 기습침투를 저지하기 위해 공격형 헬기를 개발하는 한편 특수전 위협 대응 전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의 고위 소식통은 5일 “북한군이 2∼3년 전부터 추진해온 7개 경보병사단(1개 사단 7000여명)의 최전방 배치 계획을 최근 완료했다”며 “한미는 최근 북한의 특수전 위협 능력을 공동으로 평가한 결과 7개 경보병사단이 최전방에 배치 완료됐다는 데 의견을 도출했다”고 말했다.
합참은 지난 4일 열린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 2부 토의과정에서 북한의 특수전 위협능력 평가 결과를 보고하고 대응전력 확보 등을 토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은 또한 7개 경보병사단을 전투서열 최상위 부대로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소식통은 “경보병사단이 최전방에 배치되면서 전투서열 제1번으로 배치된 것으로 안다”며 “이는 유사시 특수전부대를 활용한 기습 침투작전을 펼쳐 전·후방을 교란하려는 작전개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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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强軍” 외치는 北서해함대사령관 |
이에 따라 군은 북한 특수부대의 기습침투를 저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공격헬기는 내년도 탐색개발 예산으로 232억원이 반영됐으며 개발 타당성을 재평가해 2012년 말쯤 본개발 착수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었지만 북한의 특수전 위협이 현실화된 이상 헬기 개발이 불가피해졌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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