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강북삼성병원과 함께 25일부터 9월까지 강북삼성병원 강당에서 12차례에 걸쳐 심장정지와 뇌졸중 등 생활 속 응급질환 대처법을 가르치는 응급처치교육을 한다. 교육은 보육과 어린이·청소년 시설, 장애인 시설 종사자를 우선 대상으로 하며, 종로구 소재 학교의 재학생과 교사, 회사원, 구민 등도 참석할 수 있다. 문의는 구 보건소 의약과(02-731-0236∼7)로 하면 된다.
성북 분기별 레지오넬라균 검사
서울 성북구는 연1회 실시하던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강화해 분기별로 실시한다. 검사는 대형건물과 종합병원, 요양병원, 대형목욕탕, 찜질방, 분수대, 노인복지시설, 호텔, 백화점 등을 분기별로 11곳씩 한다. 구는 냉각탑수와 화장실 수도물, 샤워실 냉온수를 수거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일정 기준 이상의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되면 청소, 살균소독 등 위생 지도를 한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샤워기 등에 있던 균이 인체에 흡입돼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전신피로, 식욕부진, 두통과 오한, 발열 등을 동반하며 치사율이 5∼30%에 달한다.
경기 연중무휴·24시 민원실 개소
경기도가 도민 행정편의를 위해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는 ‘365, 24 언제나 민원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도청 구관 1층에 마련된 언제나 민원실에는 환경·공업·복지·법률·부동산·여권 업무 등을 담당하는 공무원 19명이 항상 근무하며, 야간과 휴일에도 평일과 다름없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시·군과 유관기관, 전문부서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각종 민원을 24시간 접수해 해당부서에 통보해 처리토록 한 뒤 진행 상황과 결과를 민원인에게 알려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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