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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에 혼다도… 대규모 리콜 돌입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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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도요타자동차의 리콜(회수 무상 수리) 파문이 계속되는 가운데 혼다자동차도 대규모 리콜에 돌입했다고 혼다자동차 미국 법인이 발표했다.

 혼다자동차 미국법인은 9일(현지시간) 주력 차종인 ‘어코드’와 ‘시빅’등 37만 8758대에 대해 추가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혼다측은 2008년부터 미국에서 생산된 자동차 에 대해 무상 수리를 하고 있는 와중에 주력 차종에 대해 추가로 리콜을 단행하기로 했다. 혼다자동차는 이로써 총 82만 6000대에 대한 리콜을 단행했다.

혼다측에 따르면 운전석 에어백이 열릴 때 팽창 압력이 너무 강해 금속 파편이 함께 튀어나와 운전자가 상처를 입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리콜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에어백 사고로 사망 1건을 포함한 12건의 사고가 보고되고 있다. 

혼다측은 “리콜을 실시한 지난해 7월 이후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차원에서 추가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요타 자동차의 대규모 리콜 사태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혼다자동차의 추가 리콜 조치는 일본산 자동차 전체에 대한 신뢰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일본 언론들은 우려하고 있다.

정승욱 선임기자 jswook @segye.com

세계일보 온라인뉴스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ne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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