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은 파키스탄 정부 관리는 물론 탈레반 측도 메수드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수드는 지난달 14일 연방직할부족지역(FATA) 내 북와지리스탄의 샤크토이에서 무인기 공습을 받아 목 부위를 다쳤으며 치료를 위해 남부 카라치로 이송되던 도중 펀자브주 물탄에서 사망했다.
탈레반 소식통도 "메수드는 무인기 공격으로 중상을 입은 뒤 치료를 받으러 카라치로 가던중 사망했다"며 "그의 시신은 다시 부족 지역으로 옮겨졌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또 "메수드의 후임자로 지역 탈레반 사령관인 누르 자말(일명 마울라나 투판)이 선출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동안 사망설을 부인해온 TTP 대변인 아잠 타리크는 이에 대해 공식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앞서 파키스탄 국영 방송은 지난달 14일 미국의 무인기 공격을 받은 메수드가 부상 끝에 사망했으며 장례식도 치렀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TTP는 보도 내용을 전면 부인하면서 이런 국영방송의 보도가 탈레반을 분열시키기 위한 전술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또 TTP는 메수드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입증할 증거를 조만간 제시하겠다고 밝혔으나 며칠 후 이 약속을 번복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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