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9일 ‘고(故) 임수혁 선수를 떠나 보내며’라는 제목의 추도문을 유가족에 전달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추도문은 롯데 포수 임수혁 선수와 함께 뛴 손민한(롯데) 선수협회회장 명의로 후배 선수를 대표해 전달했다. 전지훈련 중인 손 회장은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하지 못한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손 회장은 추도문에서 “프로야구 선수 7년의 삶을 뒤로 한 채 병상에서 보낸 10년의 시간이 얼마나 힘드셨느냐. 녹색 그라운드에서 꿈을 이루지 못한 아쉬움을 훌훌 털어버리고 편안한 곳에서 고이 잠드시라”고 썼다.
또 “당신이 보여준 야구에 대한 열정은 어느 누구보다 우리들에게 귀감이 됐고 팬들에게는 간절한 희망이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유해길 기자 hk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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