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닷컴] 신인 록밴드 씨엔블루와 표절 논란에 휩싸인 인디밴드 와이낫 측이 씨엔블루 소속사 측에 내용증명을 발송함과 동시에 강력 대응 방침을 다시 한번 밝혔다.
와이낫 측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와이낫이 '파랑새'와 '외톨이야'의 논란과 씨앤블루 소속사 대표의 발언에 대한 공식 입장을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음에도 해당 작곡가와 소속사 대표는 논란 자체와 발언에 대한 그 어떠한 해명 혹은 입장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며 "이에 저희도 연예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전문 변호사의 자문을 얻어 향후 대응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번 보도자료를 통해 FNC 뮤직의 대표는 저희 와이낫이 노이즈 마케팅을 통해 인지도를 올리려는 의도라고 했지만 실제로 이번 표절 논란으로 가장 큰 반사이익을 얻으며 노이즈 마케팅을 하고 있는 쪽은 오히려 씨엔블루라고 판단되며, 오히려 논란의 중심이었던 표절 의혹과 모욕성 발언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필요한 실리는 모두 챙기며 논란이 잠잠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며 "이는 상대가 인디 밴드이므로 적합한 대응을 하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태도인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했다.
와이낫은 1일 오전 FNC 뮤직과 ‘외톨이야’의 공동작곡가인 김도훈, 이상호에게 별도의 내용증명을 발송해 FNC 뮤직에게는 모욕적인 발언에 대한 합당한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작곡가에게는 저희가 제기한 곡의 유사성에 대해 작곡가로서의 공식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요청했다.
와이낫 측은 "각각의 내용증명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소속사 대표와 작곡가가 이에 대해 합당하고 합리적인 답변과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저희 와이낫은 자문을 얻어 가능한 모든 적법한 절차를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4인조 신인 밴드 '씨엔블루'(CNBLUE)의 곡 외톨이야'는 1998년 결성된 인디록 밴드 와이낫의 2008년 싱글 ‘그린애플’의 수록곡 ‘파랑새’와 리듬 패턴, 후렴구 등 곡의 주요 부분에서 거의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외톨이야'는 SG워너비 '죄와 벌' 장혜진의 '마주치지 말자' 양파의 '그대를 알고' 다비치 '8282' 등 잦은 표절 시비에 휘말렸던 김도훈이 공동 작곡 했다.
/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블로그 http://back-enter.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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