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닷컴] 영화 '아바타'가 2009년 12월31일, 개봉 15일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외화 흥행 신기록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임스 카메룬 감독의 '아바타'는 3D 영상 혁명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다. 1일 오후 2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는 532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537만여명을 동원한 '2012'의 기록은 1일 넘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금과 같은 기세라면 역대 외화 1인인 '트랜스포머2-패자의 역습'이 가지고 있는 743만 7612명까지도 넘보며 외화 기록을 갈아치우는 것은 물론 외화 사상 첫 1천만 관객 동원까지도 가능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물론 '전우치'를 비롯해 '셜록홈즈' 등 대작들의 선전이 '아바타' 기록 경신의 변수로 존재하고 있어, 외화 기록 경신에서만 그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블로그 http://www.neocro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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