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여성 약 절반 가량은 동시에 복수의 이성과 교제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혼 남녀 90% 이상이 자신의 잘못으로 배우자감을 놓친 적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재혼전문 온리-유와 공동으로 10월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의 초혼 및 재혼 희망 미혼남녀 524명(남녀 각 262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동시에 두 명 이상의 이성과 교제한 경험 및 의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시에 두 명 이상의 이성과 교제경험 유무’에 대한 질문에서 남성 37.4%와 여성 47.7%는 ‘몇 번 있다’(남 34.0%, 여 34.7%)거나 ‘여러 번 있다’(남 3.4%, 여 13.0%) 등과 같이 복수의 이성과 교제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동시에 두 명 이상의 이성과 교제할 기회가 올 경우 대처 방향’에 대해서도 ‘한 명만 택한다’고 답한 비중은 남성 46.6%, 여성 54.2%이고 나머지 남성 53.4%와 여성 45.8%는 ‘한 명에 집중하나 나머지도 유지한다’(남 23.7%, 여 31.7%)거나 ‘모두에게 똑같이 대한다’(남 29.7%, 여 14.1%) 등과 같이 복수의 이성과 교제를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한편 ‘자신의 잘못으로 놓친 이성 중 지금 생각해보면 배우자감으로 아쉬운 상대’는 남성의 경우 94.2%, 여성은 91.6%가 ‘한 명 이상 있다’고 답했다. ‘1명’(남 47.7%, 여 70.6%)이 가장 많고, ‘2명’(남 42.7%, 여 16.8%), ‘3명 이상’(남 3.8%, 여 4.2%) 등의 순이었으며, ‘없다’고 답한 비중은 남성 5.8%, 여성 8.4%에 불과했다.
위 질문에서 1명 이상 있다고 답한 경우 ‘그 이성을 잡지 못한 이유’로는 남성이 ‘판단력 부족’(29.4%)을, 여성은 ‘더 나은 이성 기대’(34.7%)를 첫손에 꼽았다. 그 외 남성은 ‘여건 상 교제할 수 없어서’(24.4%), ‘나이가 어려서’(19.5%), ‘실수 때문에’(14.5%) 등을 들었고, 여성은 ‘판단력 부족’(32.8%), ‘실수 때문에’(16.4%), ‘나이가 어려서’(12.2%) 등을 꼽았다.
비에나래의 조은영 회원관리팀장은 “남녀 모두 취향이나 개성이 뚜렷해지면서 각자의 배우자 조건을 충족시키는 이성을 찾기가 쉽지 않다”며 “어느 정도 호감을 느낄 경우 가능하면 놓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형구기자 julyend@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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