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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위더스푼'은 누구?…이하늬·김지우·제시카 '저요 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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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서울대 출신 '엄친딸' 이하늬
뮤지컬 여배우 섭외 1순위 김지우
두터운 팬층 자랑하는 '소녀시대' 제시카
◇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여주인공으로 트리플 캐스팅된 이하늬와 제시카, 김지우가 '섹시한 포즈를 취해달라'는 사회자의 요구에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며 웃고 있다.

[세계닷컴]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이하늬와 김지우, 제시카의 3인 3색 연기 대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금발이 너무해'는 지난 2001년 개봉해 전미 흥행 9천 만불의 성적을 올린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만든 뮤지컬로, 아시아에서 공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주인공 ‘엘 우즈’는 금발 머리에 뛰어난 미모, 재능과 영리함까지 갖춘 팔방미인으로 남자친구를 따라 하버드 법대에 입학해 의외의 성공을 거두게 되는 인물이다. 영화에서 리즈 위더스푼이 연기해 단숨에 할리우드 톱스타의 자리에 오르기도 했던 캐릭터로 이번 무대에는 이하늬와 김지우, 제시카가 트리플 캐스팅 돼 본의 아니게 연기 경쟁을 하게 됐다.

서울대 출신인 미스코리아 이하늬는 평소 ‘엄친딸’로 불리며 이번 캐릭터와 가장 흡사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15일 오후 서울 코엑스아티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하늬는 “‘엄친딸’이라고 하실 때마다 정말 내 얘기 맞나 싶다”며 “엘 우즈랑 비슷한 면이 있다면 철이 없지만 도전하고 싶어하는 열정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뮤지컬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지우는 관계자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뮤지컬 여배우 섭외 1순위’에 꼽히고 있다. 김지우는 “뮤지컬을 하면서 방송할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꼈다”며 “선배들이 ‘공연은 중독이다’, ‘헤어나올 수 없다’고 할 때마다 이해를 못했는데 한 작품 한 작품 해나가면서 무슨 말인지 깨닫게 됐고, 앞으로 계속 공연계에 눌러앉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최선을 다해 나만의 색깔을 지닌 엘 우즈 역을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평소 뮤지컬에 대한 열망을 갖고 있던 제시카는 이번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뛰어난 가창력을 겸비한 제시카는 발랄하고 당찬 모습, 금발로 염색한 헤어스타일까지 엘 우즈 역을 쏙 빼닮았다는 평이다. 제작자인 송승환 대표가 “금발 머리라 제시카를 캐스팅했다”고 농담을 할 만큼 극중 배역과 비슷한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원작 뮤지컬에는 네 번의 키스신이 등장한다. 이하늬는 “이제 막 연습을 시작해서 어떻게 키스신을 연기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제시카가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키스신을 안할수도 있다는 생각에) 안심했다"면서도 "작품을 위해 필요하다면 배우가 마다할 순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제시카는 “키스신이라는 게 너무 새롭게 느껴진다”며 “나는 언니들만 믿고 있다.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답했다.

지난 2007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연 된 이후 2007 토니상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는 오는 11월 14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뮤지컬 전용극장 코엑스아티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엘 우즈와 사랑에 빠지는 하버드 법대생 '에밋' 역에는 영화배우 김동욱과 뮤지컬 배우 김도현이 낙점됐으며 가수 김종진과 뮤지컬 배우 전수경, 추정화 등이 출연한다.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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