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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오빠'만 400명…현실 속 ‘공대 아름이’

입력 : 2009-09-08 11:51:56 수정 : 2009-09-08 11: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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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아는 오빠'만 400명이 넘는 현실 속의 '공대 아름이'가 tvN의 별종 일반인 토크쇼 '화성인 바이러스'를 찾았다.

이미 많은 케이블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많이 알려진 유사라(23세) 씨는 청순한 외모와 다정다감하면서도 애교 넘치는 자태로 뭇 남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주인공. 현재 공과대학교를 휴학 중인 유씨는 현실 속의 '공대 아름이'라고 할 만하다.

'공대 아름이'란 모 이동통신사 광고에 등장한 미녀 공대생. 모든 남학생들에 둘러싸여 여왕처럼 사랑받는 예쁜 여학생의 이야기를 담은 광고가 장안의 화제가 되며 '공대 아름이'를 맡았던 모델이 스타덤에 오르기도 했다.

유씨는 우울할 때 좋은 차로 드라이브를 시켜주는 ‘드라이브 오빠’, 와인이 먹고 싶을 때 와인을 사주는 ‘와인 오빠’, 시험 볼 때 공부를 도와주는 ‘시험오빠’ 등 상황에 따라 만나는 오빠만 400명이 있다는 깜짝 놀랄 사실을 고백했다.

하지만 놀라운 사실은 이 모든 오빠들을 이성이 아닌 인맥으로 대하고 있을 뿐 손을 잡는 등의 가벼운 스킨십조차 허락하지 않는다는 점. 유씨는 심지어 “지금까지 연상의 남자친구는 사귀어 본 적 조차 없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유씨는 "처음부터 남성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성격은 아니었다고"며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평범하고 소극적인 성격 때문에 친구조차 제대로 사귀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유씨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오빠들의 마음을 녹이는 비결과 수줍음 많던 자신이 '공대 아름이'로 탈바꿈한 비법을 공개했다. 방송은 8일 화요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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