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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 돌파 '국가대표', 10일부터 완결판 상영

입력 : 2009-09-06 16:29:27 수정 : 2009-09-06 16: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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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6일 700만 관객들 돌파한 영화 '국가대표' (감독 김용화, KM컬쳐 제작)가 완결판을 선보인다.

'국가대표'의 제작사 KM컬쳐에 따르면 '못 다한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은 '국가대표' 완결판은 오는 10일부터 상영할 예정이다. 완결판은 김용화 감독이 현재 상영중인 버전에 담지 못한 장면들을 추가하고 수정해 새로 편집한 버젼이다. 이번 경우처럼 현재 상영 중인 영화의 새 버전이 극장에 같이 걸리는 경우는 처음 있는 일로, 현재 상영판과 비교해 볼 수 있는 재미를 안겨줄 예정이다.

'국가대표' 완결판에는 밥(하정우)이 친모를 찾기 위해 경찰서를 방문하는 장면, 4차원 소년 봉구(이재응)와 밥의 인상적인 첫만남 등 상영판에서 볼 수 없는 장면이 15분 가량 추가 삽입된다. 또 영화 초반부와 하이라이트인 나가노 동계올림픽 경기장면이 새롭게 편집됐으며 올림픽 경기장면의 CG도 더욱 보완됐다. 현재 상영판보다 러닝타임이 7분 정도 길어진 최종판이다.

한편, '국가대표'는 제 17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더불어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또 지난 9월 3일부터 5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경기장에서 개최된 '2009 평창 FIS 스키점프대륙컵대회'서 국가대표 김현기 선수가 3일 K-98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5일 K-125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영화가 아닌 실제 선수들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높혔다.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블로그 http://neocro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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