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폭우로 잠긴 서울 한강 잠원지구 둔치 위로 모습을 드러낸 파란 하늘이 지평선 너머 사그라지는 붉은 노을과 대조를 이루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서울에는 11일부터 12일까지 230㎜를 넘는 비가 내려 교통이 통제되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크고 작은 비 피해가 잇따랐다. 이종덕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