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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측 "이중 계약? 드라마 시작할 때마다 왜…"

입력 : 2009-07-28 15:11:34 수정 : 2009-07-28 15: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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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드라마 출연 앞두고 고의적인 흠집내기일 뿐입니다"
 
소속사 이중 계약 분쟁에 휘말린 배우 윤상현 측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윤상현 현 소속사 엠지비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윤상현과 전 소속사와는 출연료 미지급으로 인한 계약 해지 조항에 의거하여 계약 관계가 종료됐다"며 "엑스타운 측의 출연료 미정산금에 관해 윤상현과 해결책을 함께 합의했다는 주장과는 달리 전혀 합의된 내용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엑스타운 측은 계약서 상에 명시된 출연료 정산 부분에 있어 2006년부터 상습적으로 이를 어겼으며 지난해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 윤상현의 출연료에 대해 작품이 끝나고 수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지급을 하지 않았다"며 "이런 정황으로 계약서 상에 명시된 계약 파기 조건에 근거하여 전속 계약은 자동으로 해지가 됐으며 이를 지난해 11월 엑스타운 측에 내용 증명을 보내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윤상현은 현재 KBS 새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돈을 위해 재벌 상속녀의 대저택에 들어가게 되는 집사 서동찬 역을 맡아 윤은혜, 정일우와 함께 촬영에 한창이다.

현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2월에 이어 이번에도 역시 윤상현이 드라마 출연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문제를 반복적으로 일삼는 행동을 보면 고의적인 흠집내기로 윤상현의 이미지와 명예를 실추시키려 하는 의도된 행동임에 분명하다"라며 "이 같은 악질 행태에 대해 배우의 권익 보호를 위한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동원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윤상현의 전소속사 엑스타운은 윤상현의 이중계약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10억 1천만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중앙지방법원에 낸 바 있다.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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