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한양학원 김연준 전 이사장(한양대 설립자)과 친분이 있는 환경 전문지 발행인과 전직 국회의원 2명 등 3명이 수십년 동안 객실을 거의 공짜로 사용하고 객실 취사까지 해 노조가 “호텔에 막대한 손실을 가져왔고 이미지마저 망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 호텔 노조는 13일 오전 8시 호텔 앞에서 노조원 100여명이 모여 모 환경전문지 발행인 A씨와 전 국회의원 B, C씨 등 3명의 퇴거를 촉구하고 부당 투숙을 묵인해온 사측과 재단에 항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들이 최고 35년 동안 객실료를 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호텔 측에 따르면 A씨 등은 김 전 이사장의 배려로 전화 이용료 등만 내고 객실을 자신의 사무실로 썼고, 지난해 1월 김 전 이사장의 별세 뒤에도 퇴실하지 않았다.
김재홍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이계(二季)](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07/128/20251207508944.jpg
)
![[특파원리포트] 워싱턴 총격사건으로 본 美 현주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07/128/20251207508940.jpg
)
![[박영준 칼럼] 中·日 관계 경색과 한국 외교의 과제](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07/128/20251207508910.jpg
)
![[김정기의호모커뮤니쿠스] “정부에 위험스러운 존재”](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07/128/20251207508925.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