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군은 지난 5일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아버지 사무실에서 컬러복사기로 5만원권 위조지폐 1장을 만든 뒤 같은 학교 친구인 홍모(16), 김모(16)군에게 보여주고 김군에게 이를 사용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군은 경찰에서 “아버지가 용돈으로 준 5만원짜리 신권을 호기심 삼아 복사한 뒤 풀을 이용해 앞뒷면을 붙여 위폐를 만들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또 김군은 “겁이 나고 두려워서 안산역에서 주워 사용했다고 거짓말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이 형사미성년자이고 학교에서도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검찰 지휘를 받아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다.
안산=김영석 기자 loveko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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