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날 보도 참고자료를 내고 "이번 DDoS 공격은 네트워크에 과부하를 유발시켜 정상 서비스를 방해하는 사이버 공격으로, 자료해킹 등과는 관계가 없다"면서 "특히 청와대는 `내부망'과 `외부망'이 분리돼 있기 때문에 이같은 피해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일반 네티즌에 공개되는 인터넷 홈페이지와 별도로 내부 업무전산망인 `위민(爲民)'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청와대는 "인터넷 트래픽이 평상시 대비 9배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현재까지도 일부 지역에서 인터넷 홈페이지 접속 지연 및 마비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관계기관과 공조해 악성코드 유포경로 파악 및 대응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정정길 대통령실장 주재로 열린 정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이번 DDoS 공격 사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참모는 "어제 오후 국내외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 악성코드가 확산돼 접속이 중단됐으며, 청와대는 오후 6시 30분께 이런 사실을 인지하고 관계기관과 공조해 대역폭을 긴급 증설하는 등 대응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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