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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가수 레이디 요요 "'레이디 가가' 이름 표절? 억울"

입력 : 2009-07-03 11:19:32 수정 : 2009-07-03 11: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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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지난달 '사랑을 했다면'으로 가요계 첫 발을 디딘 신인가수 레이디 요요가 표절 논란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다름 아닌 레이디 요요가 미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레이디 가가의 이름을 따라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것. '레이디 요요'와 '레이디 가가'는 '레이디'라는 동음과 뒤의 똑같은 음절로 이루어져 누가 봐도 비슷한 구성이다.

이에 대해 레이디 요요의 소속사인 케이피 컨텐츠는 "어느 정도는 예상한 반응이지만 이 정도로 이름에 관심을 가질줄은 몰랐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레이디 요요라는 이름은 처음 레이디라는 이름으로 시작됐고, 가수의 별명이 요요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레이디 요요로 결정하게 됐다"며 "1년 넘게 준비를 했는데 레이디 요요의 앨범 발매시기 전에 레이디 가가의 한국방문으로 대중들에게 더 알려지면서 이런 논란에 휩싸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레이디 요요는 레이디 가가와는 전혀 다른 음악"이라고 덧붙였다.

레이디 요요는 "본의 아니게 이름 논란으로 속상하지만 앞으로 좋은 음악과 가창력으로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면 이름은 중요하지 않을거란 생각이 든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한편, 레이디 요요는 지난 달 싱글 앨범 '사랑을 했다면'을 발표하며 한국 발라드를 대표하는 여가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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