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을 수사 중인 제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0분 쯤 제주시 아라동 축협사거리 인근 밭에서 밭주인 소모(60)씨가 발견한 이 숄더백 안에는 A 씨의 지갑과 휴대전화, 운전면허증이 들어 있었다.
가방이 발견된 곳은 A 씨가 1일 새벽 3시 쯤 남자친구와 말다툼을 한 뒤 문자메시지를 보낸 제주시 용담2동에서 약 7km, 새벽 4시5분 쯤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광령초등학교 인근과는 약 17km 떨어진 지역이다.
경찰은 현장에서 가방을 수거해 지문감식을 의뢰하고 현장에서 300m 정도 떨어진 아파트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판독하는 한편 가방이 발견된 장소를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제주=임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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