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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캐스팅' 미끼에 수억 뺏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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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연예기획사 대표 고소 수사 서울 강남경찰서는 5일 한 연예기획사가 톱 탤런트 이영애(38) 씨의 드라마 캐스팅을 미끼로 다른 연예기획사로부터 수억 원을 가로챘다는 주장이 담긴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연예기획사 M사 김모(45) 대표는 "작년 5월 연예기획사 K사 대표 A씨 등이 '대장금' 후속작을 공동 제작하기로 한 뒤 `이영애 씨를 섭외하려면 돈을 지급해야 한다'고 속여 모두 4억2천만원을 가로챘다"며 최근 고소장을 냈다.

경찰 관계자는 "K사 대표 A씨와 이영애씨 매니저가 어느 정도 안면이 있는 사이인 것 같기는 하지만 이영애 씨 측은 사건과 관련이 없어 보인다"며 "조만간 A씨 등을 불러 사기인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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