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숙종 당시 장희빈이 마신 것으로 알려진 장희빈우물(연희궁터 우물)에서는 지금도 물이 나오고 있지만 80년대에 콘크리트로 덮이면서 옛 모습을 잃었다.
구는 올 11월까지 옛 모습처럼 자연석으로 우물 주변을 단장할 계획이다 .
북아현동의 두께우물(일명 명수우물)은 오래 전부터 길가던 사람들이 잠깐 쉬면서 목을 축이던 곳으로, 특히 물이 맑아 피부병에 효험이 있다는 얘기가 전해지고 있다.
구는 뉴타운 구역에 위치한 두께우물을 복원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해 `두께우물 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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