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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돌이는 올림픽 마스코트 동메달감" <美방송>

입력 : 2008-08-13 11:15:00 수정 : 2008-08-13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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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호돌이가 역대 올림픽 마스코트 가운데 3번째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미국의 MSNBC 인터넷판이 12일 보도했다.

방송은 역대 동ㆍ하계 올림픽 마스코트를 대상으로 정치성을 배제하고 외관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베스트5'로 호돌이와 함께 미샤(1980년 모스크바 하계올림픽)와 코비(1992년 바르셀로나 하계올림픽), 푸와(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스노레츠(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등이 선정됐다고 말했다.

방송은 상모를 잘못 이해한 듯 호돌이가 왜 머리 위에 화장실 청소기를 얹고 있는지 알 수 없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웃음 짓는 호랑이가 친근감을 던져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고의 마스코트로 선정된 미샤는 테디 베어를 연상시키며 끌어안을 듯한 인상을 던져주고 무지개 색깔 벨트와 금빛 오륜마크의 버클 등은 전설적인 레슬러 지미 스누카가 입었을 법하다고 방송은 평가했다.

이밖에 푸와는 "외관상으로는 매우 선량하고 친근한" 인상이며 네 마리 부엉이를 소재로 한 스노레츠는 8살짜리 어린이가 12분 만에 훌딱 만들어낸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는 것.

방송은 또 '워스트5'로 이지(1996년 애틀랜타 하계 올림픽)와 아테네와 페보스(2004년 아테네 하계올림픽), 네베와 글리츠(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미지크(알베르빌 동계 올림픽), 슈스(1968년 그레노블 동계 올림픽) 순이라고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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