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온바오닷컴에 따르면 인도의 아브히나브 빈드라(26) 선수는 지난 11일 베이징올림픽 남자 10m공기소총에서 700.5점을 쏴 중국과 핀란드 선수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인도가 올림픽 무대에서 단체 종목인 하키를 제외하고 따낸 첫 개인전 금메달이다.
빈드라 선수의 금메달 소식이 전해지자 인도의 철도부장은 “조국에 역사상 첫 개인전 금메달을 선사한 빈드라 선수에게 국내 어느 곳을 여행하든 평생 무료로 에어컨이 있는 1등석 기차이용권을 주겠다”고 밝혔다.
김준모 기자 jm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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