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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숭례문! 불타버린 600년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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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08-19 13:53:51 수정 : 2008-08-19 13: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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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상들께 부끄럽고, 참담하고, 죄송하다. TV화면을 보는것조차 숨이 막히는 것 같았다. "대왕세종", "이산"을 보며 "그때도 저 숭례문은 있었구나…" 생각하니 더욱 분노가 솟구쳤다.

그러나 어찌하겠는가? 현장으로 향했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모습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희망을 갖고 우리의 숭례문을 되살려야 하지 않겠는가?" 생각해 본다.

 

위용을 자랑하던 숭례문정문의 모습. 현판이 걸려있던 자리는 흔적도 없다.

위쪽에서 가까이 내려다본 모습

고층건물에서 바라본 모습

고층건물에서 바라본 모습

한쪽 처마만 불안하게 남아있다.

주저앉은 목재들의 처참한 광경

고층에서 근접촬영한 어지러진 내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보인다.

방화범 검거 자막이 소실된 숭례문과의 묘한 대비를 이룬다.

많은 시민들이 진혼곡을 들으며 슬픔을 같이한다.


/ 윤석하 (사진작가) 2908y@naver.com
 사진 원본은 http://www.beautia.co.kr/ (昔河사진문화연구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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