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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가입자 요금불만율 가장 높다

입력 : 2008-01-04 20:23:58 수정 : 2008-01-04 20: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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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취임전이라도 통신요금을 인하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휴대전화 이용자 40%이상이 요금이 너무 비싸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휴대전화 이용자의 31%가량은 휴대전화 사용과 관계없이 부담해야하는 기본요금에 대해서도 큰 불만을 갖고 있었다.

4일 시장조사업체인 마케팅인사이트에 따르면 휴대전화 사용자 10만615명을 상대로 ‘이동통신 요금 및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0.6%가 휴대전화요금이 비싸다고 응답했다.  ‘만족한다’고 응답한 가입자는 불과 21.4%에 그쳤다.

이동통신업체 별로는 SK텔레콤 고객들의 요금 불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서비스고객 응답자의 절반 가량인 50.6%가 요금 수준에 대해 ‘불만족’이라고 답했다. 이는 KTF의 요금 불만족도 31.4%, LG텔레콤 26.3%보다 크게 높은 것이다.

반면, 이동통신3사 가운데 KTF의 요금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KTF 가입자의 요금 만족도 29%로, SK텔레콤에 비해  13.8%포인트, LG텔레콤 보다는 1.9%포인트 높았다.

이와함께 휴대전화 사용자들은 기본요금이 비싸다는 불만이 30.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장기간 사용해도 혜택이 적다(21.7%), 10초당 통화료가 비싸다(16.4%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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