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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이종혁-이진욱, 청와대에 입성

입력 : 2008-03-14 15:39:06 수정 : 2008-03-14 15: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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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채림, 이종혁, 이진욱 등이 청와대 열혈 신입경호관들의 세계를 다룰 KBS 새 월화드라마 '강적들'에 캐스팅됐다. 

'싱글파파는 열애중' 후속으로 오는 4월 14일부터 방송될 '강적들'은 청와대를 배경으로 신입 경호원관들의 세계와 사랑 그리고 숨겨진 청와대 사람들의 일상을 다룬 휴먼 멜로 드라마다. 

채림은 대책 없는 저돌성에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타고난 신입경호관 차영진 역을 맡아 청와대에 입성했다. 국내 최초 청와대 여성경호관을 연기할 채림은 지난해 KBS 드라마 '달자의 봄' 이후 다시 한 번 KBS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대통령 아들 강수호 역에 이진욱, 채림의 경호관 동기이자 경쟁자인 유관필 역에 이종혁이 각각 캐스팅돼 채림과 호흡을 맞춘다. 

채림과 이종혁은 청와대 경호관 역할을 위해 체력훈련은 물론 사격훈련, 특수경호훈련, 특수운전, 야간행군 등 그간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고강도 액션으로 시청자들을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이진욱은 안하무인에 '꼴통 싸가지'로 채림을 두고 이종혁과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이 외에 개그맨 출신 연기자 고명환은 병욱 역을 채림을 짝사랑하는 경호관 동기생으로 등장해 재미를 선사한다. 또 이덕화가 대통령 강민국 역할을 맡아 드라마 '5공화국'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 역에 이어 두 번째로 청와대 주인이 됐다. 영부인 역은 탤런트 이경진이 맡을 예정이며, 채림의 할아버지 역으로 감초연기자 임현식이 열연한다. 

/ 황성운 기자 jabongdo@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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