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존박(사진)이 한 라디오 방송에서 “초등학교 시절 걸그룹 ‘핑클’팬으로 이효리 누나를 좋아했다”고 밝혀 청취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존박은 22일 오후 자신의 첫 앨범 ‘노크(Knock)’를 발표하고 첫 방송으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출연한 존박에게 박소현은 영어로 인사를 부탁하자 존박은 특유의 중저음 톤으로 유창하게 인사해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존박은 “학교다닐때나 가수되기 전에 어떤 가수의 팬이었나”는 박소현의 질문에 “미국에 있을 때는 가요를 거의 듣지 못했다”면서 “어릴때 H.O.T, 핑클, 젝스키스, S.E.S 등 아이돌그룹을 좋아했다. 그중에서 핑클을 유난히 좋아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소현은 핑클 멤버 중에 누구를 가장 좋아했냐는 질문에 존박은 “이효리 누나였다. 커서 이효리 누나를 만났는데 정말 신기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소현은 존박에게 “발매와 동시에 앨범 수록 전곡이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백뱅과 1위 다툼을 벌여 화제를 모았다. 축하한다. 기분이 어떠냐”고 묻자 존박은 “빅뱅 선배님들의 음악이 너무 좋다. 저랑은 (여러가지 면에서) 차이가 많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겸손한 말로 빅뱅을 높게 평가했다.
앨범 수록곡 전곡이 10위권에 진입한 이같은 결과에 대해 음악팬들은 존박 앨범이 전체적인 퀄리티가 뛰어나고 요즘 음악 차트를 횡행하는 트렌드와 다른 고유의 음악적 색깔이 가슴을 파고 들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4월 이적, 김동률, 이상순, 조원선, 정순용, 체리필터 등 뮤지션들이 소속된 뮤직팜과 전속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았던 존박은 1년 만에 컴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타이틀곡 ‘폴링(Falling)’은 영국의 밴드 마마스건의 앤디플래츠가 작곡했으며 존박 직접 작사하고 프로듀싱했다.
한편 존박은 24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공중파 데뷔 무대를 갖는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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