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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랭커셔카운티 블랙풀 해수욕장 모래사장에 등장한 거대한 발자국 3개가 화제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바다에서 육지 쪽으로 이어진 이 발자국은 크기가 100피트(약 30m)에 이른다. 발 크기로 키를 추정해보면 620피트(188.976m)다.
거대한 괴물일지 모른다는 사람들의 호기심과 달리 이 발자국은 미술작가 게드 브라이언과 존 힉스의 작품이다.
‘고속 작가’라 불리는 이들은 시간과의 싸움을 벌이며 작품을 그린다. 이 발자국도 밀물과 썰물 사이에 재빨리 모래로 그린 것이다. 약 4시간이 걸렸다. 밀물이 오면 작품은 사라진다.
브라이언은 “사람들이 우리의 작품을 좋아하는 것을 보는 것이 좋다”며 “우리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등장하면 사람들은 잘 보이는 높은 곳에 자리를 잡는다”고 즐거워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사진 = 데일리 메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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